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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白頭翁

by 풀 한 포기 2014. 5. 1.

 

 

가는 세월

갈퀴로 잡으려 해도.....

어쩔수 없이 머리에 서리 내리는

그런 날을 맞았다.

 

 

 

솜털 보송보송

그런날들이 있었다는....기억.

 

 

그러나 굽었던 허리  꼿꼿이 세우고

허연머리 맘껏 뻗친 모습에서

오히려 호기로움이 느껴지니

늙는것도 참 괜찮은 일이지 싶은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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