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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싸릿순.

by 풀 한 포기 2013. 5. 12.

 

 

이곳에서는 구리싸리라고  말하는걸 들었다.

어쨋든  싸릿순이라고  연한 순을 잘라

살짝데쳐 고추장에 무치면 먹을만하다.

 

 

오늘 산에 올라오신 할머니들 말씀으론

한 3~4일전에 뜯었어야하는데

너무 폈다고....

 

 

덜달아 나도 윗순 연한부분만

조금 따다가 삶아 보았다.

 

 

옛날에 이 싸리나무를 잘라서 마당쓰는 빗자루를

만들지 않았었나....하는 기억이 있다.

 

골짜기에서 처음 알게 된 산나물이어서

봄이면 잊지 않고 조금이라도 꼭 따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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