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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내집에 손님이 깃들다

by 풀 한 포기 2013. 5. 14.

 

 

아직 대문을 안달아서

새들이 드나들기 쉬워 그런지 딱새가 둥지를 틀었다

 

해마다 집옆에 어디던지 한 두개정도 새둥지가 있었는데

작년에는 사랑채를 들인다고 어수선해서인지

새둥지를 못보았는데

올해 다시 보니 더 반갑다.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

사진 한 장 대~충 찍고 내려왔더니

이게 몇개야...일곱개씩이나.

몸피도 작은 새가 욕심도 많지.

아주 높이 집을 지었으니 방해꾼도 없을테고 잘 부화해서

새의 지저귐에 아침을 맞이 할 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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