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찍고,
줄긋고,
담쌓고,
그렇게 춥고 긴 겨울을
칩거로만 견디려했던 아둔함.
애써 찍은 그 점,
애써 그은 그 줄,
애써 쌓은 그 담,
보고 싶다...보고 싶다...
그 한마디로 녹아 내려 물이되어 흐르는
이 속수무책.
'좋아하는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에게 가는 길. (0) | 2009.03.23 |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0) | 2009.02.21 |
봄, 그리고 기다림 (0) | 2009.02.10 |
연애 1/김용택 (0) | 2008.09.19 |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정호승 (0) | 2008.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