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도 끝나고
심정적으로는 비로소 새해의 첫날로 느껴지긴 하지만
시작치고는 너무 힘들게 맞이한 날이다.
지난주부터 심한 목감기로 병원을 들락이다가
연휴내내 고향에도 못가고 몸져 앓았건만
그도 부족했던지
오늘 병원에 다시 가 흉부사진을 찍어 보니
감기가 오래되어 드디어(?) 기관지염으로 발전 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간 너무 나대어서 몸이 심술을 부리는 모양인데
아슬아슬 잘 버텼건만 나이 먹어가는 티를 내는지...정말 아프다.
마음 아픈것만 진짜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몸이 아우성을 치니 견딜 재간이 없다.
몸따라 사고력도 정지 상태이고,
제발
이런 거 말고 차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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