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시장1 그래도 봄은 오고 있는가 살다 살다 입춘 추위에 우수추위도 겪고 있지만봄을 준비하는 것들은 게으름 피우지 않고 제 할 일을 하고 있다.수선화 새 촉도 뾰족뾰족 겨울을 잘 견뎠노라고 인사를 한다. 걔가 걔같아도 얘는 상사화 단풍나무가 무성해지면 그늘이 드리우는 곳이지만이른 봄에 싹을 틔우니 아무 상관 없다.여늬 해 같으면 2월에 농사를 짓거나 꽃을 기르는 이들은 할 일이 많은데늦추위 핑계로 뭉그적거리고 있다.나무 전지도 하고 거름도 내고 이번 달을 알차게 보내야 농사든 꽃이든 제대로 기를 수가 있는데...우리는 그나마 겨울이 시작될 때 대강의 나무는 전지를 했고며칠전에 남편이 또 몇 그루 전지를 해서 다행스럽기는 하다.남편이 한 전지가 맘에는 안들지만 어쩌겠는가아무래도 한소리 듣지 싶은 꽃나무는 그냥 두었더라 ㅎㅎ 모처럼.. 2025.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