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당근1 토종 흰 당근 우리 토종 당근이다 흰색...당근하면 당연히 빨간색을 생각하지만 얘는 흰색이다 뿌리만 보고는 아무도 당근이라고 안 믿어서 잎까지 사진을찍었다 ㅎㅎ 토종배추 뿌리 같지만 맛은 보통의 당근하고 똑같다. 어쩌다 하나씩은 약간 노란색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 노랑이라기엔 미미한 정도. 몇 해전부터 종자 보존 차원에서 심고는 있는데 결론은 다른 이들이 왜 이 토종 당근을 안 심는지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게됐다는 것. 나는 호기심에 또는 재미로 이것 저것 심어 보지만 농사가 생업인 사람들은 이 당근을 심어 어디 내다 팔 수 있을까... 저어기 서천 어디 식당에 밥을 먹다가 알 수 없는 채소 볶음이 나와서 물어 보니 당근이라해서 말로만 듣던 흰 당근의 씨앗을 얻어 와 기르다가 나에게 씨앗을 준 친한 동생도 나처럼 밭 한귀.. 2021.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