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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초화화6

이렇게 까지... 고양이와의 위험한 동거는 이렇게까지 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채소밭을 아주 촘촘한 망으로 울타리를 하나 더 만들었는데 너무 보기 싫어서 올해는 그냥 두었더니 부드러운 흙만 보면 고양이들이 모두 들어가 파뒤집고 저지레를 하니 씨앗을 파종하고도 망을 씌워 놓고 모종을 옮겨 심고도 이렇게 방지책을 ...ㅎㅎ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렇다 어린 대파 모종. 씨앗이 남은 게 있어서 꽃씨 모종 부을 때 같이 부었더니 겨우 옮겨 심을 만 해졌는데 그냥 심어 놓으면 당장에 고양이 녀석들 놀이터가 될 일. 궁리 끝에..ㅎㅎㅎ 또 이것은 무엇이냐 저 멀리서 지난해 초화화 씨앗을 보내 준 분이 계신데 기왕에 기르던 것에서 내가 받아 둔 것과 합쳐 모를 냈었다. 겨우 자리를 정해 옮겨 심고 고양이 못들어 가게 나무 꼬챙이를 촘촘히 .. 2022. 5. 10.
비가 와도 할 일은 있다 초화화 씨앗 받기 까다로운 것을 먼데서 보내 주셔서 작년부터 초화화 꽃을 보고 있다. 화분에서도 밖에서 씩씩하게 월동도 되고 참 이쁜 꽃이다 제 예쁜 것을 알아서 한껏 재다가 해가 화창한 날 오후에나 이 이쁜 모습을 보여 주는 깍쟁이다 우리 골짜기에 흔한(?) 꽃 중의 하나. 낮 달맞이 풀을 이기고 피니까 길 초입이든 어디든 여기 저기 풀 대신 심어 놓았더니 이즈음에 노란색이 화사하게 눈길을 끌어 역시 풀보다 꽃이다 ㅎㅎ 버찌도 이젠 끝물이다 달콤 쌉싸레한 맛...어쩌다 눈길과 손길이 가면 오가다 몇개씩 따서 입에 넣어 본다 머루가 있을때는 일삼아 따서 머루랑 함께 먹었는데... 세상에서 버찌를 먹는 유일한 개 였었다 머루는.. 집옆에 있는 버찌가 떨어 지면 바닥에서도 주워 먹는..진짜 맛을 알고 먹는 .. 2021.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