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1 느닺없이 김장준비. 주말에 김장을 할까 했는데일기예보에 갑자기 비소식이 쭈욱 들어 있어서아침 일찍 배추를 따놓고 마을회관에 봉사가 있는 날이어서 남편에게 우물가로 옮겨 놓아 달라 말하고 다녀 와서 일단 소금물에 절였다.이러면 어떻게든 김장은 하게 되겠거니... 김치속 넣을 무도 뽑고 갓이랑 쪽파는 뽑아서 밭에서 아예 다듬어 가지고 올라 왔다.남편은 캠핑장 잔디 식재작업에 부역을 나가서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우니어차피 혼자서 할 일...마을형님댁에서 배추 열 포기 얻어 온 것은 남편 친구댁에 보내려고 우리 것 좀 쓸만한 것하고 따로 모아 놓았다.남을 주는 것은 어려워서 그래도 잘 된것으로 챙겼다.우리 것은 그냥 대~충 작거나 말거나 속이 좀 헐렁한 것으로 절여 놓았다. 오늘 이렇게 할 생각으로 엊저녁 늦게 호박을 손질해 놓.. 2024.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