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난로1 또 눈소식이 있다지만... 이번 겨울은 눈이 정말 자주 내란다 지난 여름 비가 한정없이 올때 부터 겨울에 눈이 많겠다 눈치는 챘지만서두 산골살이 눈내린다 하면 일단 걱정이 앞선다 까짓 눈내리면 며칠쯤 눈에 갇혀도 아무 상관없는 은퇴자의 일상이건만 괜시리 노심초사 그것도 병이다 구들방이 있는 사랑채에 있는 거실겸 작업실 그안에 처음부터 장작난로 하나 설치를 해놓았는데 집짓기 전에 쓰던 컨테이너 창고를 남편이 작업실로 만들어 그곳에서 글씨도 쓰고 요즘은 낚시 찌도 만들고 그러다 보니 이곳은 딱히 용처가 없어 한쪽으로 냉동고와 여분의 김치냉장고를 들여 놓고 겨울에는 난방이 안되는 곳에 들여 놓는 화분 몇개 월동시키는 용도로나 썼다가 지나번 추위에 온통 다 얼게 생겨서 모처럼 난로에 불을 지피니 그 열효율이 상당해서 구들방에 달린 화장실.. 2021.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