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1 겨울 맞이 나도 월동채비를 하고 있다 화분을 들고 내는 일이 버거워서 올해 그냥 노지에 심은 수국 한무더기 마지막 땡큐 거름을 하고 왕겨로 두껍게 덮어 주고 그 카시밀론이가 하는거로 빙빙돌려 감고 쇠기둥을 네군데 박고 커다란 비닐 봉투를 두 겹으로 씌워줬다. 제발 꽃눈이 얼어 죽지 말고 살아서 내년 에 꽃이 피라고...ㅎㅎ 다른 곳에 한곳 더 이렇게 해놓고.. 일단 마음은 편안해졌다. 나머지는 쟤들이 알아서 할 일. 엊저녁 엷은 소금물에 절여 놓은 알타리를 아침 일찍 씻어 식전에 한통 버무려 넣고 오전내내 꽃밭을 정리 했다. 된서리 밎은 것들 지저분하니 모두 걷어 내고 작약이며 마른 가지들도 모두 낫으로 베어 냈다. 집 앞 꽃밭이 훤하니 속이 다 션하다 ㅎㅎ 우선 일년 동안 고마웠다고 마무리 퇴비를 훌훌 뿌려주고 .. 2022.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