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스테인1 남편의 대역사 만화방창한 이 계절에 울 남편 큰 공사(?)에 붙들렸다. 물론 그것은 그의 뜻은 아니었다. 다만 결자해지라...어쩔 수 없이 연일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중. 문제는 우리집이 황토벽돌로 지은 도리집이라는 것. 지은지 여러 해이고 그간에 나무 기둥에 뭐라도 발라 보존을 했어야 하는데 천성이 그리 부지런하지도 뭔가 알아서 일을 벌이는 성격이 절대로 아닌 남편이 차일 피일 미루다 일이 이렇게 되었다. 어느날 무심히 집의 하방도리를 보고 있는데 늘 비가 들이치는 곳이니 젖었다 말랐다를 반복하며 급기야 허연 송판 처럼되어 머잖아 내 느낌상 썪어가지 싶더라구 봄철이니 지금은 날씨도 좋고 좀 있으면 장마가 시작 될 수도 있고 때는 이때다 이 때를 놓치면 또 한 해가 가겠구나 생각이 들어 읍네 도료집에서 투명 오일 스.. 2022.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