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2 유월의 시작 올 봄은 날씨가 짐작할 수 없이 요동을 치고엊그제까지도 아침에는 겉옷 하나를 더 챙겨 입고 바깥으로 나가야 되는 참으로 이상한 날들이었는데,이제 유월, 설마 더는 춥다...는 소리는 안나오겠지.봄날씨가 왜 그런가 보니 윤 유월이 끼어 있더라는,여름은 또 얼마나 길고 지난하려는지... 일본삼색병꽃이 나무 전체에 골고루 피기 시작했다.먼곳에서 삽목둥이 하나 내게로 와서 이렇게까지 큰 나무가 되었다.이제는 한번씩 사정없이 강전지를 해서 수형을 잡아줘야 되는 그런 상황이다 레임 콕 굴스윙 레임콕과 굴스윙은 시촌지간...^^다른 붓꽃류들이 거의 질 무렵 힘을 내서 피는 귀한 아이들이다.붓꽃이나 꽃창포도 거의 다 피고 앞으로 필 것은 나비꽃창포 한 가지 .진한 자주와 분홍이 섞여 피는데 키가 멀쑥하니 크고 참 .. 2025. 6. 2. 토종 엉겅퀴 채취 토종 엉겅퀴 군락지가 집 뒷산에 있다고 친한 동생네가 함께 채취하자고 연락이 와서 지난 토요일 놀러도 갈 겸 해서 다녀 왔다 그 집도 우리집 처럼 산 바로 아래에 있는데 우리집은 달랑 하나 산골집이고 그 집은 전원주택 단지 최 상위에 자리한 집. 요즘 보이는 것들은 대부분이 줄기가 모난 지느러미 엉겅퀴가 대부분이고 토종 엉겅퀴는 아주 귀한 대접을 받기도 하고 개체수가 적어서 잘 볼 수도 없다. 동생네도 그 산에 더러 보여서 화초 삼아 몇뿌리 캐다 심어 꽃으로 보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그 산이 벌목을 하며 맨 살이 들어 나니 온통 엉겅퀴 군락지인 것이 드러난 것. 워낙 많기도 하고 뭐 몸에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좋다해서 비싸게 즙을 사먹기도 하는 마당이니 직집 캐다가 건강원에 맡기면 즙으로 내려 준다니 두 집.. 2021.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