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물김치2 불두화 전지 어제는 마을 회관에서 삼겹살을 구워 점심에 마을 어르신들 대접하고 식사후에는 오후에 내린다는 비예보를 믿고 이른 봄부터 키운 국화삽목둥이를 새로 조성한 마을 꽃밭에 내다 심었다.고맙게도 심자마자 비냄새가 섞인 바람이 불더니 모종한 국화 잘 살아 붙으라는듯 제법 비답게 내렸다.저녁에는 영란씨네 초대 받아 훈제목삼겹에 와인까지...아주 꽉찬 하루였다. 어제 일이 많았으니 오늘은 식전에 밭에 나가는 것은 생략하고아침 먹은 후에 나도 회사원처럼 9시에 출근...ㅎ지나치게 풍성한 불두화를 계속 째려 보다가 그래도 꽃이나 지면...을 못참고 과감하게 강전지를 했다.이 나무 말고도 두 그루가 더 있는데 그것들도 아주 싹둑 베어 내고 자르고 홀죽하게 몸집을 줄여 놓았다.이 나무는 그래도 내가 챙겨서 이만이나 하지 다.. 2024. 5. 16. 딸기와 상추 물김치 아침 일찍 마을 꽃밭 제초 작업을 하자고 약속이 되어 있어서함께 일 할 마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청경채를 자르러 밭에 내려 갔다가올 해 첫번째 딸기를 조금 땄다지난해 보다 일주일 이상 빨리 익은 것 같다.청경채는 더 두면 꽃이 피게 생겨서 나머지 모두를 수확해서 세 봉지에 나누어 담고그중 션찮거나 그런 것만 내 몫으로 조금 남겼다.식재료로 유용하게 쓰여 또 심고 싶지만 이제 심으면 벌레들이 많이 꼬일거 같아서 참기로 하고 내년 이른 봄을 기약하기로 했다어제는 한 곳에만 개구리가 있더니오늘은 양쪽 모두 한 마리씩 개구리가 있다.좀 익숙해졌는지 수련 잎사귀 위로 올라와서 해바라기 중이다.수련 보다 얘들이 주인공인듯 ....오늘도 궁금해서 개구리가 아직 있나 살펴 보러 갔더니 이렇게 여유있게 앉아 .. 2024.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