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제비나비애벌레2 기르는 거 맞습니다 조금 징그러울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구엽습니다 ㅎㅎ얘가 누군고 하니 산제비나비 애벌레랍니다.산란을 꼭 이 백선에만 해서 꽃이 피어 있을 때는 사정없이 잡아 내지만꽃이 다 질 때부터 일부러 우대(?)하며 기르고 있다.그래야 산제비나비를 볼 수 있으니,지난해 지인이 방문했다가 집게를 찾아 들며 `설마 기르는 거는 아니죠?`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네,기르는 거 맞아요` 했더니 날 아주 이상한 할매로 보더라는, 씨방의 연한 부분과 줄기를 갉아 먹으며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중이다 얘는 호랑나비 번데기산제비나비애벌레는 꽃을 먹고 호랑나비애벌레는 잎을 먹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아무튼지 이 백선이 두 나비의 일용할 양식이라는 것을 알고 나는 꽃을 보자 하는 것이니 꽃이 필 때까지만 잡고 진짜 기르는 거 맞다.. 2025. 6. 5. 마늘 캐기 시작 남들은 이미 다 캤다는데...우리는 오늘 아침부터 캐기 시작 했다.남편도 나도 선수가 아니니 제대로 못캐고 죄 찍히거나 깨지고...게다가 굵기도 어찌나 션찮은지, 그것도 다 못캐고 종자용으로 심은 것은 내일 캐겠다고 남편이 말을 한다..ㅎ나는 낮에 외출을 해야하니 계속 캐자고도 말을 못하고...저녁나절에 캐자했더니 내일 하시겠단다 다른 때 같으면 내가 혼자라도 캐겠지만 이제는 그런짓 안하기로 했다. 마늘만 안캤다 뿐이지 나는 할 일이 태산.참외 순집어 주고... 수박도 곁순 따주고 넝쿨도 틀어 방향도 잡아 주고...사진은 없지만 토마토와 강낭콩 세 줄 째 띄어 주고, 애기 수박이 맺혔다.솜털 보송보송한 아 주 작은 것이지만 수정이 됐다면 점점 커지겠지, 양배추가 점점 본색을 드러 내고 있는 중... 2024.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