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새우2 양파를 캤다 마늘에 이어 오늘은 양파를 캐서 묶었다.줄기가 다 말라서 묶지 않아도 되는 것들은 따서 상자에 담아 두고나머지는 손쉽게 열개 남짓씩 묶어 집 뒷편에 걸어서 더 마르기를 기다릴 참이다 이렇게 두었다가 줄기가 다 말라 떨어지게 생기면 상자에 담든지 망에 담아 두고 앞으로 일년 동안 잘 간수해서 먹어야 한다.나중에는 싹도 나고 그러기는 하지만 어지간하면 사먹지 않고 이것으로 일년을 버틸 수 있다.그런데 올해는 양파가 대부분 크기가 굵어서...대부분 큰 것부터 썪기 때문에 사실은 작고 야무진 것이 저장성도 좋고 먹기에도 편하다. 아삭이 고추도 이제는 따먹을 만치 열려 잘자라고 있다.세 포기 심었지만 매일 고추만 먹는 것도 아니고 둘이 다 소비할 수 없다. 브로콜리 첫 수확열 포기를 심어서 한꺼번에 자라기 .. 2024. 6. 16. 나름 갈무리 서리 내리기 전에 호박을 모두 따기는 했는데 애호박때 미쳐 못따먹어 숨어서 어중간하게 자라 아직 덜익은 것 까지... 따 놓고 보니 용처가 따로 없기도 하고 그냥 두자니 간수할 수도 없고 곧 추워지면 얼어 버리겠고, 호박씨나 받아 두고 즙을 내리기로 작정하고 급하게 남편에게 도라지 좀 캐달라 하고 지난해 저장해 두었던 약대추도 한됫박 씻고 읍내 건강원에 맡겼다. 씨를 받으려고 호박을 자르고 보니 성치 않은것도 있어서 생각 보다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도라지가 인삼은 아니지만 6년된 것이고 대추도 약대추라고 따로 구했던 것이라서 함께 달이기로 했으니 제법 약성이 있지 않을까...? 어제 맡겼던 것을 남편이 서예교실 나갔던 김에 찾아 왔다 우선 한 봉지 맛을 보니 도라지향도 약간 나는듯하며 달큰한 것이 먹을 .. 2020.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