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첨수양 백도화1 벨 걸 다 심는다 이것이 뭣인고 하니...담배란다.. 친한 동생이 담배모종 백 포기 짜리 한 판을 구해 와서 나에게 까지 차례가 왔다. 처음에는 뭔 담배를 심느냐고...시큰둥했는데 꽃이 그 꽃이 엄청 이쁘다고..ㅎㅎ 그리고 살충제로도 쓴다니 꽃보고 나서 베어 삶아 밭에 뿌리면 이거야 말로 일거양득 아니겠냐고... 키가 1m50cm 까지 자란다니 아무데나 심을 수도 없고 궁리끝에 밭 끄트머리 거름도 없는 땅에 우선 심었다 살음을 하고 난 후에 웃거름으로 해야하나...싶다. 봄이면 뭐든 심는 게 일이기는 하나 어쩌다 보니 뜬금없이 담배를 다 심었다는... 민백미꽃 두 폿트를 샀다. 지난해 동네 친구집에서 만난 아이인데 올해 나눔을 해주기로 했었다. 생각해 보니 한뿌리에서 덩이가 커졌다고는 해도 잘라 내는게 무리겠다 싶어 여기.. 2022.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