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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마늘 심다2

마늘을 심었다 남편이 만들어 놓은 마늘 밭자리에 바톤터치하듯 심는 것은 내가 ...ㅎㅎ 지난 번 캔 마늘이 병이 나서 제대로 수확을 못했었다. 항상 거두어 들인 마늘을 종자로 썼었는데 올해는 그럴 수 없어서 새로 종자를 장만하고 마늘을 한번도 안 심었던 곳에 밭을 만들었다. 다 잘 된다는 가정하에 내년에는 열 여덟접을 캘 수 있겠다 ^^ 세 줄 중에 두 줄은 마늘 나머지 한 곳에 양파와 돼지파 그리고 종자용 쪽파를 심었다 그래도 밭이 남아서 마늘 주아를 조금 시험 삼아 심어 보았다 제대로 싹이 난다면 내년에 작은 통마늘이 나올 것이고 그것을 씨앗 삼아 심으면 그 이듬해에는 2~4쪽으로 분화 할 것이다. 시월 초순에는 날씨도 덥고 비가 잦아서 알타리 무가 너무 크게 자라 더 두면 안되지 싶어 모두 뽑았다. 어차피 자라는.. 2021. 10. 25.
마늘을 심었다 하루 날잡아 남편과 함께 마늘을 심었다. 예전에는 김장채소를 뽑고 늦게 마늘을 두었지만 좀 일찍 심으면 뿌리가 내려 겨울 나기도 쉽고 어차피 빈밭이 있으니 ... 마늘 네접을 쪼개 심고 내년에 씨 할 쪽파,양파 그리고 락교의 재료가 되기도 하고 이곳 유구에서는 김장때 꼭 갈아 넣는 돼지파도 심었다 쪽파는 김장용으로 심을때 션찮은 것을 가려 놓았다가 마늘 심을때 꽂아 두면 내년 봄에 먹기도 하고 종자용으로 아주 훌률하게 자란다. 저 멀리 초록으로 보이는게 양파인데 작년에 세단을 심었더니 너무 많아서 올해엔 두단만 심자 싶어 친한 동생이랑 함께 마을에서 양파 모종을 기르는 집에서 각기 두단씩을 샀다 심고 보니 너무 양이 적은게 작년 한 단 심은것보다 적다 어째야 하나..? 하고 있는데 동생네도 우리와 같은 .. 202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