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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땅콩2

쌀이나 있어야... 누가 그랬다더라구 `쌀이나 있어야 나무나 해다가 팥이나 꿔다가 떡이나 해먹지` 라고 ㅎㅎ 내가 딱 그 짝이다 지난 해 고추장을 안 담아서 봄에는 담으려하다가 그 때도 못담아서 이번 가을에는 꼭 담아야 되는데 있는 게 없다. 그나마 그중 중요한 고춧가루는 장만해 둔 게 있으니 쌀도 없으며 떡을 먹고 싶은 마음보다는 나으려나 그리고 간수 뺀 3년묵은 소금도 있다 ^^ 농사 지어 보관중이던 보리로 우선 엿기름을 기르고 있다. 동생이랑 나누려고 좀 많이 담갔더니 진짜 많다. 싹이 0.5cm~1cm일 때가 그중 단 맛이 난다고 어느 고수분이 그러시더라 그러나 일정하게 자라는게 아니라서.. 그래도 이 정도면 되겠다 싶다 4일째니까. 하루에 몇번씩 물에 담갔다가 뿌리를 펴가며 길렀는데 오늘 드디어 햇볕에 내어 널었다.. 2022. 9. 29.
장마 속에서도 ... 여름 밥상의 단골 손님 가지 세 포기를 심었는데 나중에 마을 형님께서 두 포기를 주셔서 합이 다섯 포기 얼마나 미끈하게 잘 열리는지 삼일에 한번 정도 따서 쪄서 무치기도하고 또는 스팸과 함께 굴소스로 간을 해서 볶다가 마무리는 청양고추 송송. 의외로 먹을만 하다는... 지난해 종자가 좋아서 씨앗을 받았다가 폿트에 심어 기른 모종은 좀 늦어서 그냥 두었는데 나중에 뒷심을 발휘해서 마구 자라 아까워서 비닐하우스에 그냥 심어 두었다 다른집에 나누어 주려고 조금 큰 화분에 두 포기를 따로 기르고 있는 중. 아주 길쭉하고 이쁘게 열리는 종자라서 씨앗을 보존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몇 년을 모종을 내고 있다 우엉 빨강. 노랑. 파프리카와 피망을 심었는데 처음 모종일때 남편이 사 와서 알아 볼 수가 없어 그냥 쭈욱 심어.. 2021.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