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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돌단풍2

봄은...꽃 꿩의 비름꽃이 피었을 때 보다 더 이쁘게 새순이 다글다글 올라 오고 있다.뿌리에서 씨앗에서 온통 정신없이 번져서 저쪽으로 퇴출 시켰다가봄에 나오는 이 새순을 보자고 다시 한덩어리 가까이로 데려 왔다.나중에 보라의 작은 꽃덩어리가 피면 그도 못봐 줄 만큼은 아니지만 크게 이쁠 것도 없어서...ㅎ  촌(?)스럽게 이쁜 봄날의 꽃밭이다히야신스,튤립,그나마 조신한 배경으로 흰 미선나무꽃...  할미꽃이 필 때는 다른 꽃들은 아직이 정상인데요즘은 시차를 두지 않고 모든꽃들이 와르르 피고 마는 이상한 시절이다  이발 시킨 빈카가 새순에 꽃봉오리를 달고 올라 오고 있다.묵은 줄기가 뒤덮혀 있으면 꽃이 잘 안보이기도 하고어차피 새순에서 꽃이 오니까 꽃봉오리 올라오기 전에 싹뚝 베어 내면 좀 깔끔하다. 돌단풍.자세히 오.. 2025. 3. 28.
오늘 하루 봄이라고 맨날 일만하다가 나들이 삼아 네 집 부부가 밥도 먹고 꽃구경도 하고 그랬다. 어제까지만해도 사납던 날씨가 순식간에 봄다워졌다. 밥을 먹고 한참을 산책하고 카페로 가서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모처럼 일 안하고 쉬는 날. ​ 이렇게 매화가 만발했더라. 나무들도 연두연두하게 새잎이 나오려 하고 아주 호시절이다 집에 돌아 오니 오후 4시. 남편은 날씨 좋다고 오자마자 짐 챙겨 예당호로 홀로 낚시를 갔다. 밤 12시에 돌아오겠다고... ​ 우리집 매화는 이제 겨우 드문드문 꽃망울이 터지고 있다. 밖에 나가 보는 매화와 크게 다르겠냐만 그 분위기가... ​ 오전에 집을 나설 때까지는 피지 않았던 수선화가 오후에 돌아 오니 그중 해를 많이 받는 쪽에 이렇게 피었다. 꽃이 피자니 순식간이다 ​ 요즘 벌이 .. 2024.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