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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독말2

겨우 1박 2일 딸아이가 차려 준 내 아침 밥상이다 차렸다기 보다 있는 거 간단히...라고나 할까. 어제 전철을 타고 올라 와서 아들네 들렀다가 딸아이 집에서 자고 오늘 내려 올때 전철역 가까이에 아들네 집이 있어서 잠깐 다시 들러 며느리 얼굴도 보고 나와서 딸하고 점심 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1호선 배방역에서 급행을 타고 구로까지 가서 동인천행 급행으로 환승해서 송내역에 내리면 바로 아들네 아파트가 있는데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다. 하루에도 충분이 왕복 가능하나 한번 더 보고 싶어서 하루 묵어 오늘 돌아 온 것. 전에는 전철을 많이 이용했으나 근래에는 그럴 일이 없어서 새삼스러웠지만 늘 다니던 길이라서 낯설지는 않았다. 그러나 시골에 와서 살면서 전철을 타고 아들네 가보기는 처음이라서... 전철안이 지나치리만큼 시.. 2023. 7. 6.
비는 부슬부슬 바깥일은 할 수 없고... 다투라/독말 천사의 나팔은 관리가 어려워 패쓰하고 이 독말을 씨앗발아로 매년 몇 포기 기른다 꽃은 하늘을 향해 열리고...흰꽃이 볼 만하다 처음 새싹은 가지모종하고 아주 흡사하다. 대부분 해마다 씨앗이 떨어져 자연발아 하는 모종을 그대로 키우거나 조금 옮겨 심어 기르는데 제자리에서 난것들이 제일 튼실하게 자란다. 초화화 연일 날씨가 맑음이 안되지만 한낮 틈을 보아 초화화가 피었다. 여린줄기 키워 올려 참 고운 꽃이 핀다. 해가 잘드는 곳 그냥 노지에 심어도 좋을듯하다 눈에 잘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씨앗을 받아 챙겨 보내주신 분에게 꼭 보이고 싶어 아직 많은 꽃은 안피었지만 사진을 찍었다 꽃범의 꼬리 가 흰색부터 핀다 분홍도 있는데 같은 품종이면서 화기는 다르다 흰꽃이 지고 난 다음 장마 끝나고 8월초쯤.. 202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