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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더덕구이2

비빔밥 ​아들이 좋아하는 우리 전통비빔밥이다.먹는 사람만 간단한 비빔밥.도라지 껍질을 벗겨 가늘게 찢어 손질하고 표고버섯과 쇠고기다짐육은 양념에 재웠다가 볶고애호박도 절였다가 물기 꼭 짜서 센 불에 살짝...고사리 콩나물 시금치나는 좀 구식이라서 원래 하던 대로 이렇게 비빔밥을 만든다.좀 빠뜨리는 재료가 있다해도 도라지와 고사리가 빠지면 섭섭하다.​상추를 비롯한 생채소로 비빔밥을 해서 먹는 것은 내가 별로 안 좋아해서 봄나물도 데쳐 무친 다음 비벼 먹고는 한다.​​더덕구이를 하려고 양념에 재웠다.이것도 껍질부터 벗겨야 돼서....ㅎ우리 음식이 참 손이 많이 간다.​​북어찜도 했고 소고기국을 따로 국밥처럼 얼큰하게 한 솥 끓이고,저녁에는 닭볶음탕을 해서 남편과 아들이 함께 안주 삼아 소주를 마셨다.내일은 공주알밤.. 2024. 5. 3.
남편의 미리 생일 다음주 중에 남편의 생일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 눈길을 헤치고 토요일에 미리 다들 내려 왔었다. 나는 계속 내리는 눈땜에 노심초사 안내려와도 된다하고... 남편은 엄마마음이 아니라서인지 그래도 오는게 좋다는 싸인을 보내고 마을 동계장이 집앞까지 눈을 밀어 준 덕분에 그나마 길이 트이고 다행히 이들의 차가 사륜구동이어서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잘 도착했다는... 나는 아이들 오기전에 그래도 생일상을 준비하는 것이니 간단하게 전도 조금 부치고 구절판을 할 요량으로 있는재료 모두 꺼내 미리 손가는 것은 마련해 두었다 지난 가을 친한 동생이 만들어 준 도토리 가루로 묵도 쑤었다. 소금과 들기름을 조금 넣고 ... 여러번 쑤면서 깨닫는 게 오래 뜸을 들여야 윤기나고 찰랑찰랑한 묵이 된다는 것. 토요일 점심에는 며느리.. 2022.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