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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다투라3

하루를 알뜰하게 썼다 오후6시부터 장마가 시작된다해서 식전에 밭으로 내려가 다시 점검하고풀을 한 군데라도 더 뽑자 생각했는데지나가다 이곳에 발목이 잡혔다.장미봉숭아만 따로 모아 심어 놓은 곳인데 오며 가며 풀을 뽑아 주었지만 현상황은 ...  일단 눈에 보였으니 누질러 앉아 풀을 뽑고 나니 이렇게 훤하다.비가 온 후 어디든지 옮겨 갈 일이 있을거 같아 더 솎아 내지는 않고 풀만 뽑아 줬다.  그 옆댕이 토종붓꽃 무더기가 잎이 이리저리 쓰러지고 말씀아니게 생겨서낫으로 몽땅 잘라냈다.이곳도 어디든지 좀 나누어 심어야 할텐데...  그 다음은 삼동파밭.온통 참비름이 뒤덮고 있어서 뽑아 내며 윗순은 나물로 먹으려고 뜯어 담고 보니 소쿠리로 하나 가득이다.도랑치고 가재 잡고 풀 매주고 나물장만했다.그리고 지난번에 캐고 남은 코끼리 마.. 2024. 6. 29.
비 오기 전에 ​가을이 깊어 지면 꽃길을 만들어 주는 길가의 국화.온갖 풀이 한데 엉겨 국화는 잘 보이지도 않는다.오늘 작정을 하고 이곳의 주인이 누구인지 찾아 주려 한다.​풀을 뽑고 나니 휑~하다​내친김에 순도 한번 잡아 주고 군데 군데 옮겨 심기도 하고 그랬다.퇴비라도 좀 뿌려줘야 가을에 꽃 볼 염치가 생기겠는데오늘은 힘들어서 여기까지만...​​점심을 먹은 후에 잠깐 쉰다 하다 깜빡 잠이 들었었다.비 오기 전에 새로 조성한 마을 꽃밭에 내다 심을 것이 있어 깜짝 놀라 깨어금화규와 다투라 모종판을 가지고 내려 갔다금화규는 아직 덜 자라서 조금 큰 것만 골라 가지고 가고다투라는 지난번 루엘리아 심은 고랑 빈 곳에 채워 심으려고 가져 갔었다.앞으로 모종이 자라는 대로 날씨를 봐가며 한가지 씩 내다 심으면 되겠다.​​사실.. 2024. 5. 11.
비는 부슬부슬 바깥일은 할 수 없고... 다투라/독말 천사의 나팔은 관리가 어려워 패쓰하고 이 독말을 씨앗발아로 매년 몇 포기 기른다 꽃은 하늘을 향해 열리고...흰꽃이 볼 만하다 처음 새싹은 가지모종하고 아주 흡사하다. 대부분 해마다 씨앗이 떨어져 자연발아 하는 모종을 그대로 키우거나 조금 옮겨 심어 기르는데 제자리에서 난것들이 제일 튼실하게 자란다. 초화화 연일 날씨가 맑음이 안되지만 한낮 틈을 보아 초화화가 피었다. 여린줄기 키워 올려 참 고운 꽃이 핀다. 해가 잘드는 곳 그냥 노지에 심어도 좋을듯하다 눈에 잘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씨앗을 받아 챙겨 보내주신 분에게 꼭 보이고 싶어 아직 많은 꽃은 안피었지만 사진을 찍었다 꽃범의 꼬리 가 흰색부터 핀다 분홍도 있는데 같은 품종이면서 화기는 다르다 흰꽃이 지고 난 다음 장마 끝나고 8월초쯤.. 202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