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3 꽉 찼던 한 주일 오늘은 유구읍 관내 각단체들이 모여 윷놀이대회가 있었다.어쨋든 유구에 살고 있는 이들의 정월 큰잔치.어제부터 새마을회 부녀회장들이 모여 음식 장만을 하고오늘도 다른 단체보다 일찍 가서 고기도 삶고 준비를 하느라 바빴다. 쌀쌀한 날씨를 조금이라도 훈훈하게 하려고 새마을 지도자들도 서둘러 모닥불을 피우고 있다.나중에 불이 잘 피워지면 삼겹살 구이를 할 것이다.돼지농장을하는 분이 협찬을 해서 수육도 하고 구이도 하고 오늘 잔치음식의 하이라이트. 관내 각 기업체에서 협찬한 상품들... 엊그제는 유구농협 정기총회에 참석해서 이사및 감사,사외이사 를 뽑는 투표에 참여를 하고월요일부터 오늘 토요일 까지 일정이 꽉 찬 아주 바쁜 한 주였었다.월요일은 우리마을 대보름행사 장을 보고 준비,화요일은 오곡밥을 해서 점심 .. 2025. 2. 15. 이 더운 날에 뜨거운 날씨만큼 작지만 강렬하게 초화화 꽃이 피었다.한낮 쨍쨍한 햇볕아래에서 더 장하게 꽃이 피는 아이다.처음 어린 새싹은 채송화와 비슷하게 시작을 하지만 좀 길고 단단한 길이로 자란다.몇 포기 나눔하려고 작은 폿트에 따로 담아 둔 것이 있는데매 번 잊고 못주고 있다.겨울에도 화분에서 바깥월동이 되는 아주 무던한 것이어서 물을 좋아하지 않는 성질만 거스르지 않고 배수만 되면 잘자란다 이 보리수...잘익으면 그냥 과일로 먹어도 되고어느 댁에서는 잼과 청을 만들었다던데식구들 아무도 단 것을 안먹으니 이것을 어째야 하나사실 괜히 바빠서 딸 새도 없기는 한데 내일 오전에 작정을 하고 따볼까 생각 중이다. 오후에는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축제가 있는데개막전 몇 시간 교통봉사하러 가야 되어서...인구가 적은 작은 .. 2024. 6. 13. 봉사활동 코로나로 모든 공식 활동이 일단 정지 였던 지난 2년 여... 드디어 바깥에서 만나 행사를 가져도 좋은 때가 되었다, 아직은 불확실한 시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그런 마음. 농협주도의 `농가주부모임`에서 농협 임직원과 함께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 배과수원에서 조금 늦은듯한 열매 솎기를 했는데 속성 과외를 받고 모두 아주 열심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일은 했지만 대부분 경험이 없는 일을 하다 보니 힘든 것에 비해 성과는 확인 할 길이 없다. 덕분에 배 열매에도 암컷과 수컷이 있다는 것을 알았네...ㅎㅎ 대부분 크고 아직 꽃받침이 달려 있는 것이 수컷이라서 아까워도 꼭 따버려야 하고 2~30cm 간격으로 위로 솟은 열매 말고 아래로 향한 것 한 개씩만 남겨야 한단다. 큰 공부 했다. 나는 평.. 2022.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