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시작1 봄이 오는 소리 버들가지 눈 떴다...봄이 왔나 봐 ♬ 더러 꽃샘 추위가 앞을 가로 막기도 하겠지만 오는 봄을 누가 막으랴... 골짜기 개울가에는 이렇게 버들가지 피어 나고 있다. 여늬해보다 눈도 좀 많아 길도 막히고 한동안 강제로 동안거에도 들기도 했었지만 코로나 상황도 풀리는 것과 함께 바깥활동이 기지개를 켜니 영양가 없는 일로 자꾸 분주해 지고 있다. 마을회관이 전면 개방이 되고 코로나 이전의 아니 그간 쉬었으니 더더욱 활발히...일이 많기도 하다. 노인들의 주관심사는 잘 먹고 잘 노는 일. 설 쇠고 정월 대보름 행사가 있었고 그와 함께 우리 마을은 동절기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동안에는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젊은 축에 끼는 나는 일을 거들어 도움을 줘야 되는 처지. 동절기.. 2023.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