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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글라디올라스3

새 살림 장만 시골살이 가능하면 물건을 사들이지 않고 지극히 미니멀하게 산다해도때때로 예기치 않게 꼭 필요한 것들이 생겨 난다일반 냉장고 대용량 한 개와 김치 냉장고 두 개 냉동고 하나  그렇게 사용하는데얼마 전에 언제 돌아 가셔도 당연하다 싶게 오래된 김치 냉장고가 정말 딱 멈췄다.사사오입해서 30년이 되었으니...안채에서 쓰는 김치 냉장고와는 다르게 이 것은 냉동으로 전환도 되어서  냉동식품을 저장하기도 하고  콩류나 참깨 고춧가루 그런 것들을 저장하는 용도로 썼는데이 여름에 딱 꺼지니 이리 저리 옮겨 다른 냉장고가 비명을 지를 정도가 되어서급하게 인터넷으로 수소문을 해서 주문을 넣었는데 며칠간 감감 무소식.문의를 하니 그제서야 품절이니 취소요청을 하란다.좀 싸다 싶어 별생각없이 구매를 했더니 아마도 군소업체였던듯.. 2024. 7. 2.
조금... 반성 어제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읍 새마을회에서 아침 6시부터 수국정원 제초작업봉사가 있어서 나갔다 왔다. 봉사하는 중에 좀 힘든 축에 드는 일이기도 하고 아침 이른 시간과 휴일이어서인지 평소보다 적은 인원이 참석을 해서 작업시간이 더 길어졌다 마침 남편이 나주에 친구만나러 가서 아침 차려 줄 일이 없으니 그리 조급할 일도 없고 힘들었지만 끝까지 우리가 맡은 구역을 마무리하고 돌아 왔다. 집에 돌아와서 내 꽃밭을 보며 반성하는 마음이 들어 아침을 먹고 호미 들고 나섰다. 불행하게도 쇠뜨기가 떼거지로 나오는 우리 꽃밭은 일주일은 길고 삼일이면 다시 쇠뜨기가 판을 친다. 게다가 거드느라고 괭이풀이 쫘악~~~ 열심을 낸 결과물, 내가 우대하는 것들만 남기고 모조리 해치웠다 ㅎ 오늘 아침에는 글라디올라스 심겨진 헛.. 2023. 5. 1.
이사 준비 뭐 갈 땐 가더라도... 급한 강낭콩부터 땄다 ㅎㅎ 티스토리로 벌써 이사 간 분도 계시고... 나는 네이버에 있는 빈 집을 좀 수리 할 예정이고 일단 여기 있는 것은 티스토리로 옮겨 갈 생각이다 정든 이웃분들도 티스토리로 옮겨 가시면 뭐 그곳에서도 찾아 지지 않을까... 엊저녁에 강낭콩 따서 오늘 아침에 죄까서 봉다리에 담아 냉동실 행. 나중에 밥 할때 그냥 한 줌씩 넣기만 하면 될 것이다 풋콩이 더 맛있으니까... 글라디올라스가 키가 장대 같이 컸다. 어떤 것은 내 키보다 더 크다 물론 내가 그리 장신은 아니지만 학교 댕길 때 맨 뒷 줄에 앉았었다는...ㅎ 근데 얘가 원래 이렇게 키가 큰 겨? 아무리 커도 1m는 안 넘었으면 좋겠다 몰래 숨어 수박이 크고 있다. 이 수박이 다 익기 전에는 이사를 감행해.. 2022.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