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육아1 뜬끔없이 육아 중 팔자에 없이 고양이 육아 중이다 시작은 동생이 사 온 과일을 냉장고에 꺼내 저장하고 그 빈박스를 저녁이 늦었으니 내일 치우자 그러면서 현관밖에 던져 둔 게 화근(?) 하필 그날 저녁에 고양이 한마리 그 상자 안에 들어가 몸을 푼 것. 하는 수 없이 그 상자 그냥 그곳에 두고 지켜보기로... 다행히 평소에 사람을 잘 따르던 에미라서 새끼들도 안 옮겨 가고 그 자리에서 끼고 잘 키우더라고. 그런데 그게 딱 3주까지가 끝. 며칠전부터 새끼들이 심하게 울고 영 불안해 보여 들여다 보니 에미가 가출 했네 나름 산구완한다고 곰국도 끓여 대령하고...맛난 것도 저만 따로 챙겨 멕였더만, 내가 자꾸 참견을 해서 불안했으면 새끼들을 다른 곳으로 옮겼을텐데 믿거라하고 그런 조짐도 없고 저 만 슬쩍 빠져 나온 것, 그리고 .. 2022.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