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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각시붓꽃2

우중산책 비예보가 오후에 들어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 나니 벌써 비가 내리고 있다 그 예보를 믿고 옥수수도 심었고 더 더워지기 전 마지막 이다 싶게 꽃들도 옮겨 심었다. 나머지 폿트에 자라고 있는 것들은 더 나중 5월이후에도 심을 수 있지만... 어쨋든 오늘 오는 비는 잘 오는 비다. ​ 오늘 오전에는 딸기밭을 점령하고 있는 쇠뜨기를 섬멸할 계획이었는데, 비를 맞으며 까지 할 일은 아니고 우산 하나 받쳐 쓰고 집근처를 어슬렁 둘러 보기로 한다 ​ ​ 어제 심은 옥수수와 줄을 띄워준 완두콩의 안녕을 제일 먼저 확인하고 완두콩은 원래 저 자리에 심으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지난해 마늘 심을 밭을 남편이 너무 많이 만들어서 남은 곳에 심었다. 어제 줄을 띄운다 하니 남편은 벌써? 그런다. 고추와 다르게 얘는 덩굴이라서 얕게.. 2024. 4. 20.
총 맞은 것처럼... 라일락 이 싱그러운 초록의 오월에 나는 느닺없이 병원을 들락이고 있다. 올 봄 건강검진에서 한 가지 체크 요인이 생겨 검진 병원에서 결과지, 의뢰서와 영상자료를 받아서 대학 병원에 예약을 하고 기다렸다가 검사를 하고 엊그제 그 결과를 보러 다녀 왔다. 내용인즉 왼쪽 가슴에 미세 석회화가 있다고 정밀검사 하라고 검진 병원에서 당장에 MRI를 자기 병원에서 예약하고 하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렇지만 여하한 일이 생겼을 때 조치가 가능하지도 않은 그곳에서 정밀 검사를 할 수는 없는 일. 대학 병원이라는곳이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하는지라 그 검사일정을 잡는 것도 시간이 걸리고 검사 당일에 X선 촬영과 초음파를 찍고 조직 검사까지... 그 조직 검사라는 게 그야말로 총 맞는 것처럼 에어 타카핀 쏘는 소리를 내며 여.. 2022.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