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가막살나무2

덜꿩나무 여기까지는 이틀 전의 모습 오늘 새벽 기온이 0도 였고 마을에는 서리가 내렸다는데 꽃들은 꿋꿋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해마다 보는 덜꿩나무가 올해는 유난히 키가 커져서 카메라에 한번에 다 담을 수가 없다. 가막살나무 꽃은 덜꿩나무꽃과 구분이 잘 안갈 정도로 비슷하지만 조금 늦게 피고 잎이 둥글다. 덜꿩나무 꽃은 활짝 피었지만 얘는 이제 겨우 꽃봉오리를 만들고 있다. 덜꿩나무와 나란히 있어서 함께 눈여겨 보고 있다. 2023. 4. 27.
흰색의 꽃에 대한 열망. 민들레 흰앵두 제비꽃 수선화 명자꽃 산조팝 만첩복사꽃 자두꽃 옥매 장미조팝 큰꽃으아리 매발톱 미나리 냉이 이베리스(눈꽃)/서양말냉이 철쭉 은방울꽃 산딸나무 불두화 독일붓꽃 덜꿩나무 민백미꽃 샤스타데이지 가막살나무 목마가렛 처음 꽃을 기를 때는 조촐한 우리 야생화의 매력에 빠져 야생화 위주로 꽃밭을 꾸미다가 이 야생화라는 게 일년 중 일주일만 꽃이고 나머지는 그냥 풀인 것인 대부분이라서 나도 모르게 좀 더 화려하고 커더란 서양 꽃들에 마음을 빼앗겨 무당집을 방불케하는 색감이 여기 저기... 세월이 조금 쌓이다 보니 흰색의 꽃에 온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순수한듯 고귀하고 나름 은근 화려하기 까지... 물론 여타의 꽃들도 귀하고 아름답지만 흰색이 주는 품격은 무엇도 따라올 수 없는듯... 얼마전 꽃집에서 이.. 2022.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