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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농사

[스크랩] 토착미생물

by 풀 한 포기 2005. 6. 23.
미생물은 광범위하겐 작은 곤충이나 원생동물들까지 취급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세균과 곰팡이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세균과 곰팡이 중 식물에 우선 해를 많이 주는, 즉 병을 일으키는 놈들은 곰팡이들 입니다.

하지만 세균이건 곰팡이건 공기(산소)를 좋아하는 놈들은 우선 식물에 해가 없는 놈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찾아내고 이용해야 하는 토착미생물은 주로 유기물 그 중에서도 탄수화물 그 중에서도 다당류인 셀루로오즈및 그 친구들을 잘 분해해 주며, 이로 인해 식물에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유기산들을 만들어 내는 놈들입니다.

많이들 하시는 방법이 그래서 땅 속에(너무 깊으면 않됩니다 - 산소 부족) 밥과 같이 탄수화물이 많은 유기물을 묻어둡니다. 그러면 요 놈을 먹구 살려고 미생물들 (그 땅에 사는 : 그래서 토착미샐물이라 불리는 이웃 사촌들)이 달려들게 됩니다.

그럼 왜 밥이냐? 밥이 맹글기 좋고 잘 분해되기 땜이지요. 하지만 밥이 아니라도 좋아요. 고구마 감자.... 등 등 등,.... 그런데 너무 질지 않아야 하고 ... 그러다 보니 꼬득 꼬득하게 밥 지어서 하면 가장 편리하다 이거지요.

이렇게 모여진 놈들을 이제 그 숫자를 늘려야하지 않겟습니까? 그래서 하는게 설탕 넣고 비벼주는 거지요. 설탕이 이놈들 주 먹이가 되거든요. 구하기 가장 쉽고. 1:1 정도로 비벼주면 이놈들이 마구 마구 자라면서 밥을 완전히 분해하거든요. 그리 되면 마치 술 담근것처럼 용액이 됩니다. 물론 알콜도 들어있고. 많은 유기산들이 있어서... 이것을 희석해서 사용하면 그 속에 들어있는 많은 유기물들이 식물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게 됩니다. 또한 이것들을 사용하면 병을 일으키는 다른 미생물들은 도리어 거부반응을 일으켜서 덤벼들지 않게 되구요...

*** 그라이까네~
이놈을 물에 희석시켜서 논이고 밭이고 작물에 뿌리면 된다는 거입죠~
퇴비맹글때도 뿌리고 등등~ 쓸모가 많은 놈이래요~
출처 : 비공개
글쓴이 : 익명회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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