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균이 늘어나는 발효 퇴비 만들기 - 붉은 지렁이가 지표 생물이다.
(1) 퇴비는 유익 미생물의 번식 원
볏짚 200kg, 쌀겨 3 kg, 건조 계분 10kg, 흙 누룩 10kg(제조법 밑에 설명), 깻묵 3kg으로 만든다.
잘 섞은 후 쌓아 놓고 비와 바람에 마르거나 씻기지 않도록 한 후 40일이 지나면 볏짚 효소 퇴비가 만들어진다.
(2) 효소 퇴비는 이른 봄에 만든다
모든 발효 퇴비는 평균 10도 이상(벛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에서 20도(벗나무의 잎이 피고 등꽃이 보인다) 전후 사이가 좋다. 이 시기는 1년을 통해 미생물의 활동이 제일 좋기 때문이다.
(3) 밭에서 만드는 깻묵 액비
봄에는 깻묵 액비를 만들어 둔다. 깻묵 1에 대하여 물 10의 비율로 폴리에틸렌 용기에 넣어두면 한달만에 만들어진다. 그 윗물을 5배의 물에 풀어 쓴다. N-5%, P-15%, K-60%의 속효성 비료로 밑거름으로도 쓰이나 웃거름으로는 이것이 제일 좋다. 밭 귀퉁이에 만들어 놓으면 아주 편리하다.
이렇게 만든 퇴비에는 붉은 지렁이가 많이 나타난다. 반면 화학 비료나 생분뇨의 퇴비에는 굴고 길거나 검은 산지렁이가 나타난다. 지렁이로도 좋고 나쁜 비료를 알 수 있다.
발효 효소 만들기
(1) 당근 효소 누룩
<원종 만들기>
좀 딱딱하게 지은 한 대접의 밥과 같은 모양으로 삶은 콩, 보리밥을 한 대접씩 준비한다. 온도를 좀 내려서 20도 정도로 하고 설탕과 밀가루 그리고 소금을 찻잔 가득 준비한다.
머리가 5-6cm 정도로 굵은 당근 두 개를 머리부터 10cm를 잘라 그 머리를 강판에 갈아 놓는다.
<만드는 방법>
먼저 밀가루 이외의 다른 재료들을 유약을 바르지 않은 항아리에 담고 다음에 좀 따뜻한 물로 5mm 정도 재료가 잠기게 넣는다. 그리고 나서 따뜻한 물과 재료를 천천히 세 번 정도 아래 위를 섞는다. 그곳에 남은 찻잔 가득한 밀가루를 몇 번에 나누어 넣으면서 가볍게 세 번 정도 혼합한다. 그리고 뚜껑을 덮어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게 온도 차가 없는 곳에 놓아둔다.
다음날(15시간 후) 손을 물로 잘 씻고 뚜껑을 벗긴다. 이미 보글보글 발효해 단 냄새를 내는데 속의 누룩을 네 번 천천히 섞는다. 너무 열중하여 7-8회 섞으면 질어져서 누룩이 되지 않고 산화해 버린다. 그리고 3일 후에는 냄새와 맛이 된장과 같이 되어 완성된다. 다 된것은 10일 이내에 흙과 섞어 흙 누룩을 만든다. 절대 10일 이상 놔두면 않된다. 만일 기한이 지났으면 그냥 버리지는 말고 건조된 퇴비나 잡초 속에 잘 섞어 놔두기 바란다.
어떻든 원종을 두 달 정도(오랫동안 보관 때) 두어야만 할 때에는 소금과 콩을 20% 늘려서 만든다. 그리고 나서 볏짚으로 싸서 온도차가 없는 흙 속에 항아리와 같이 묻어 놓으면 천천히 발효된다.
<흙 누룩 만드는 법>
이 원종을 써서 흙 누룩을 만든다. 흙은 산의 붉은 흙이 최고지만 모래가 없는 손에 닿는 흙이면 충분하다. 흙은 잘 말려서 쓴다.
원종 1에 대해서 흙 2의 비율로 신문지나 비닐 위에서 잘 반죽하여 말랑말랑한 진흙과 같이 해서 그 밑에 폈던 신문지로 크게 싼다. 비닐로 쌀때에는 미생물이 숨 쉴 수 있게 느슨하게 싸 놓는다. 밭에서 만들 때에는 빗물이 들어가지 않게 짚 같은 것으로 덮고 주위에는 배수구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24시간 뒤에는 된장과 같고 감주와 같은 냄새가 나는 하얀 효모의 균사가 피어 있다. 이것이 당근효소흙누룩의 원종이 된다. 이 원종을 그대로 써도 좋으나 양을 늘리기 위해서는 흙 누룩의 두배 양 만큼의 흙을 더 섞어 놓고 신문지로 덮어 놓으면 다음날에는 3배의 흙 누룩이 만들어진다. 이것을 두번째 부터는 흙 누룩과 흙을 같은 양을 섞어 늘려나간다. 두번째 부터는 하얀 균사가 보이지 않지만 흙이 익어서 부드럽게 된다. 이것을 5-6회 반복하면 60kg 정도의 흙 누룩을 만들 수 있다.
<사용법>
직접 사용량은 1평당 200g 정도이다. 밑거름으로 상토에 직접 시용한다.
그러나 흙 누룩을 효과있게 쓰기 위해서는 발효 퇴비와 함께 만드는 것이다. 반쯤된 퇴비를 30-40cm 쌓고 흙 누룩을 5mm 정도 뿌리되 이것을 3층으로 나누어 쌓는다. 이렇게 하면 발효가 빨리된다. 20일 정도 되면 발효가 끝나고 다음번 되쌓기는 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미생물들이 불어간다. 이 발효 퇴비를 밭에 넣으면 밭이 누룩균 밭이 되어 토양 중의 병충해도 줄어들고 흙도 부드러워진다. 흙누룩으로 발효시킨 퇴비에는 붉은 지렁이가 우글거리고 있어 이것이 좋은 미생물의 번식처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1) 퇴비는 유익 미생물의 번식 원
볏짚 200kg, 쌀겨 3 kg, 건조 계분 10kg, 흙 누룩 10kg(제조법 밑에 설명), 깻묵 3kg으로 만든다.
잘 섞은 후 쌓아 놓고 비와 바람에 마르거나 씻기지 않도록 한 후 40일이 지나면 볏짚 효소 퇴비가 만들어진다.
(2) 효소 퇴비는 이른 봄에 만든다
모든 발효 퇴비는 평균 10도 이상(벛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에서 20도(벗나무의 잎이 피고 등꽃이 보인다) 전후 사이가 좋다. 이 시기는 1년을 통해 미생물의 활동이 제일 좋기 때문이다.
(3) 밭에서 만드는 깻묵 액비
봄에는 깻묵 액비를 만들어 둔다. 깻묵 1에 대하여 물 10의 비율로 폴리에틸렌 용기에 넣어두면 한달만에 만들어진다. 그 윗물을 5배의 물에 풀어 쓴다. N-5%, P-15%, K-60%의 속효성 비료로 밑거름으로도 쓰이나 웃거름으로는 이것이 제일 좋다. 밭 귀퉁이에 만들어 놓으면 아주 편리하다.
이렇게 만든 퇴비에는 붉은 지렁이가 많이 나타난다. 반면 화학 비료나 생분뇨의 퇴비에는 굴고 길거나 검은 산지렁이가 나타난다. 지렁이로도 좋고 나쁜 비료를 알 수 있다.
발효 효소 만들기
(1) 당근 효소 누룩
<원종 만들기>
좀 딱딱하게 지은 한 대접의 밥과 같은 모양으로 삶은 콩, 보리밥을 한 대접씩 준비한다. 온도를 좀 내려서 20도 정도로 하고 설탕과 밀가루 그리고 소금을 찻잔 가득 준비한다.
머리가 5-6cm 정도로 굵은 당근 두 개를 머리부터 10cm를 잘라 그 머리를 강판에 갈아 놓는다.
<만드는 방법>
먼저 밀가루 이외의 다른 재료들을 유약을 바르지 않은 항아리에 담고 다음에 좀 따뜻한 물로 5mm 정도 재료가 잠기게 넣는다. 그리고 나서 따뜻한 물과 재료를 천천히 세 번 정도 아래 위를 섞는다. 그곳에 남은 찻잔 가득한 밀가루를 몇 번에 나누어 넣으면서 가볍게 세 번 정도 혼합한다. 그리고 뚜껑을 덮어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게 온도 차가 없는 곳에 놓아둔다.
다음날(15시간 후) 손을 물로 잘 씻고 뚜껑을 벗긴다. 이미 보글보글 발효해 단 냄새를 내는데 속의 누룩을 네 번 천천히 섞는다. 너무 열중하여 7-8회 섞으면 질어져서 누룩이 되지 않고 산화해 버린다. 그리고 3일 후에는 냄새와 맛이 된장과 같이 되어 완성된다. 다 된것은 10일 이내에 흙과 섞어 흙 누룩을 만든다. 절대 10일 이상 놔두면 않된다. 만일 기한이 지났으면 그냥 버리지는 말고 건조된 퇴비나 잡초 속에 잘 섞어 놔두기 바란다.
어떻든 원종을 두 달 정도(오랫동안 보관 때) 두어야만 할 때에는 소금과 콩을 20% 늘려서 만든다. 그리고 나서 볏짚으로 싸서 온도차가 없는 흙 속에 항아리와 같이 묻어 놓으면 천천히 발효된다.
<흙 누룩 만드는 법>
이 원종을 써서 흙 누룩을 만든다. 흙은 산의 붉은 흙이 최고지만 모래가 없는 손에 닿는 흙이면 충분하다. 흙은 잘 말려서 쓴다.
원종 1에 대해서 흙 2의 비율로 신문지나 비닐 위에서 잘 반죽하여 말랑말랑한 진흙과 같이 해서 그 밑에 폈던 신문지로 크게 싼다. 비닐로 쌀때에는 미생물이 숨 쉴 수 있게 느슨하게 싸 놓는다. 밭에서 만들 때에는 빗물이 들어가지 않게 짚 같은 것으로 덮고 주위에는 배수구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24시간 뒤에는 된장과 같고 감주와 같은 냄새가 나는 하얀 효모의 균사가 피어 있다. 이것이 당근효소흙누룩의 원종이 된다. 이 원종을 그대로 써도 좋으나 양을 늘리기 위해서는 흙 누룩의 두배 양 만큼의 흙을 더 섞어 놓고 신문지로 덮어 놓으면 다음날에는 3배의 흙 누룩이 만들어진다. 이것을 두번째 부터는 흙 누룩과 흙을 같은 양을 섞어 늘려나간다. 두번째 부터는 하얀 균사가 보이지 않지만 흙이 익어서 부드럽게 된다. 이것을 5-6회 반복하면 60kg 정도의 흙 누룩을 만들 수 있다.
<사용법>
직접 사용량은 1평당 200g 정도이다. 밑거름으로 상토에 직접 시용한다.
그러나 흙 누룩을 효과있게 쓰기 위해서는 발효 퇴비와 함께 만드는 것이다. 반쯤된 퇴비를 30-40cm 쌓고 흙 누룩을 5mm 정도 뿌리되 이것을 3층으로 나누어 쌓는다. 이렇게 하면 발효가 빨리된다. 20일 정도 되면 발효가 끝나고 다음번 되쌓기는 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미생물들이 불어간다. 이 발효 퇴비를 밭에 넣으면 밭이 누룩균 밭이 되어 토양 중의 병충해도 줄어들고 흙도 부드러워진다. 흙누룩으로 발효시킨 퇴비에는 붉은 지렁이가 우글거리고 있어 이것이 좋은 미생물의 번식처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출처 : 13기 꼬마친구
글쓴이 : 한인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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