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럽던 오월이 가는것도 아타까웠는데
유월도 이젠 막바지.
봄에 들였던 핫맆세이지가 한창이다
날씨가 더워지니 빨강이거나 아예 흰색으로 피는것이 많다
조금 서늘해야 흰바탕에 빨간 입술을가진 진짜 핫맆이 되는데....
그나마 산속에 집이 있으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서
아직 제대로핀 꽃의 색을 볼 수도 있다..
하이브리드 백합
이꽃이 피면 장마가 드는데
역시나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키가 장대같이 커서 말목을 박고 줄로 둘러쳐 놓았다.
키가크니 쓰러지고 또하나 흠은 향이 없다는 것.
그나마 이 흰색은 향이 좋아 조금 멀리에서도 맡을 수 있어
다른 꽃들은 그냥 보는것만으로 만족하고 있다
살구색이 그중 먼저 피고 자주색 분홍색 노랑색
그리고 흰꽃이 제일 나중에 핀다
처음부터 다섯가지 색을 구입해서 심었는데
해마다 없어지지 않고 그색을 다 볼 수 있어 다행이다
꽃밭이 얘네들로해서 가득찬 느낌이 드는데
이젠 일년초 초화류들이 필 때.
천일홍과 족두리꽃 봉숭아 채송화가 피기 시작이다
접시꽃
있는데로 키를 키워 곷이 피었다
비내리며 바람이 불고 있어 내일 아침에 쓰러지지는 않았는지 살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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