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목공소(집짓기)

다락방 난간.

by 풀 한 포기 2012. 1. 13.

 

 

 

지난번

사다리에 이어 닥락방 난간도 만들었다.

사다리 만드는데 2년 걸려서 ㅎㅎ

난간은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했더니

하자 들으니 울서방 금새 뚝딱 만들어 냈다.

 

 

 

휘어진 소나무를 잘 다듬어

받침목에 홈을 파서 끼워 맞춘 방법으로 ...

조금 어설프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 하며

우러러 보고 왔다.

다락방이 높으니 우러러 보지 않을 수 없는 위치라서...ㅋ

 

 

 

 

거기에 또하나

다락방에는 좀 안어울리지만

울서방이 쓴 글씨 항개 떠억하니 자리를 잡았다.

얼마전에

남편이 다니는 서예교실에서 작품전을 했는데

그때 전시했던 작품.

 

 

 

아직 입구쪽은 마무리가 덜 된 상태.

남편이 시나브로 손질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매끈하게 잘 완성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새 봄에는 저 작은 다락방에서

호젓하게 책도 보고 차도 마시고 그럴 것이다.

 

 

 

'목공소(집짓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재 마름질.  (0) 2012.03.12
다시..시작.   (0) 2012.03.08
다락방 사다리.  (0) 2011.12.11
헛간 다락 만들기  (0) 2011.10.24
도배.장판 가구 들이기  (0) 201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