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씨1 미리 설 준비 설이 가까워지면 크게 할 일이 없다 해도 번거로울까 봐 남편을 위한 들깨강정을 만들었다. 들깨에 땅콩과 해바라기씨를 섞어서... 들깨와 땅콩은 농사를 지은 것이고 해바라기씨는 어디 여행지에서 산 것인데 그간 냉동실에서 잠자던 것. 조청에 설탕 한 스푼 섞어 끓이다가 따로따로 볶아 놓았던 재료를 한꺼번에 넣어 주걱으로 섞어 재빨리 얇은 쟁반에 펴서 밀대로 꼭꼭 눌러가며 밀었다 조청이 조금 적게 들어간 듯 간신히 형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지만 크게 달지 않아 오히려 잘되었다 싶다 어디 진상을 보낼 것도 아니고 크게 모양 따지게 안 생겨 이만하면 되었다 그러면서 통에 담아 두었다 남편이 가끔 입이 심심할 때 한 두 개씩 꺼내 맛보라고... 만들고 보니 양이 제법 되어서 설에 딸내미 오면 내어 주려고 다른 통.. 2021.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