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소독1 숙제 하나 해결했다 엿기름을 물에 불리는 것을 시작으로 찹쌀밥을 해서 삭히고 여러 시간에 걸쳐 한솥 고아 내고 고아 낸 그 엿기름 물에 따로 고아 두었던 엿도 넣고 고춧가루 메줏가루를 넣어 오며 가며 자주 저어 주고 있는 중이다 올해는 제법 큰 항아리 하나에 몰아 담을 예정. 작은 항아리에 담으니 너무 쉽게 말라 버려 고추장이 되직해져서 이번에는 중간정도의 항아리를 씻어 소독을 했다 전에는 짚도 태워 보고 신문지를 넣어 태우기도 했는데 이젠 꾀가 나서 토치에 불을 붙여 항아리 안에 휘리릭 휘리릭 여러번 휘돌려서 소독을 끝냈다. ^^ 고춧가루와 메줏가루가 잘 풀어 지도록 정말 열심히 저으며 아울러 간을 맞추려고 소금을 넣어 또 섞어 주고 있다. 생각 보다 되직한거 같아서 오래 묵은 매실 효소도 한병 투척하고...매실고추장이 .. 2020.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