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운전면허1 나에게 한 선물 이 나라에서 값이 제일 싸고 작은 미쿡택시 같은 색의 차 한대를 늘그막의 나에게 선물했다. 앞으로 10년만 타고 다녀도 본전은 뽑겠다 싶어서... 사연인즉, 남들은 있던 운전면허도 반납할 나이에 이제서야 겨우 마음을 다잡아 운전면허에 도전하여 드디어 그 자격을 얻었으므로 칭찬의 의미로 운전면허 취득한 바로 다음날 신발 한켤레 장만하기보다 더 빨리 후딱 사서 집에 들였다. 어릴때부터 유난히 차멀미를 심하게해서 오죽하면 멀미때문에 수학여행을 포기할 정도였었고 애시당초 탈 것에 대한 공포심(?) 같은게 있어서 고백하거니와 자전거도 못타는 주제다. 그리고 도시에 살때는 불편함을 못느꼈고 시골에 내려오기전에 쪼금...아주 쪼금 운전을 해야 되나? 고민을 했었는데 몇년전 기왕에 있던 차를 바꿀때 시골이니 트럭한대를.. 2020.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