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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한전2

오지랖 본래의 뜻은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을 뜻하지만 요즘 생활속의 언어로는 너무 참견을 많이하거나 남의 일에 쓸데없이 나서는 것을 말하지 싶다. 집으로 오는 길목에 나무도 베어 내고 포클레인을 불러 평탄작업을 해서 새로이 밭을 일구고 계신 박영감님이 계신데 바로 옆에 전신주와 커다란 은행나무가 밭에 그늘을 만들어 베어 냈으면 하고 우리집이 전깃줄을 간섭하는 나무를 한전에 의뢰해서 해결한 것을 보고 전화를 한 모양인데 연세 드신 분이니 ARS로 응답하는 것에 익숙치 않아 결국은 신청을 못했다하니 대표적 오지라퍼인 우리 서방이 대신 신청해 주겠다고 나서서 나에게 일감(?)을 가져 왔다. 까짓 그거야 못해 줄까 ...4월 27일에 한전 사이버 지점에 신고를 했더니 그날로 현장 답사를 나오고 일정이 되.. 2021. 5. 28.
숙원사업을 해결하다 집으로 들어 오는 진입로에 절로 나서 자란 뽕나무가 있는데 하필 전깃줄에 걸쳐서 늘 불안 불안했었다 지난번 사부님이 오셔서 가래나무를 베어 주셨을때 이 곳도 해결하려 했지만 전깃줄에 걸려 있는 나뭇가지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한전 사이버지점에 민원글을 올렸더니 전날 밤에 올린 글에 이튿날 즉시로 현장 답사를 하러 왔었다 그러나 그때는 눈이 많아서 봄이 되면 해결해주마 하고 갔는데 그날이 오늘 , 예고도 없이 사다리차를 가지고 한전에서 나와서 시원 시원하게 자르고 있다 전문가들이니 일사천리로 해치워서 그동안 애면글면 하던 일이 순식간에 해결 되었다. 우리나라 좋은나라 그저 말만 하면 와서 해결해 주니... 일하시는 분이 다했다 하고는 휘익 둘러 보더니 저기도 해야 한다며 민원도 넣지 않은 곳인데 부러 차.. 2021.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