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풀매기2

쉬며 일하며... 일기예보가 시간 단위로 어찌 이리 잘맞는지...어제 오전에 비가 조금 내렸고 오늘 또 비소식이 있어마을 꽃밭에 꽃모종을 갖고 내려 갔었다.비가 안오면 물을 줘가며 심어야 되는데 마을 캠핑장 입구쪽에 있는 그곳은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럴수가 없어서 비올 때를 잘 맞춰 심어야 한다.혼자서 슬쩍 심고 오려고 갔는데 가보니 풀이...모종 심는것은 조금 미루고 풀부터 대~강 뽑고 있자니 앞집에 사시는 형님께서못본 척이 안되셨는지 호미들고 나오셔서 함께 풀도 뽑고 모종도 심고 그러고 올라 왔다.오늘 아침결에 비가 조금 내리고 오후 들어 또 이렇게 비가 내려주니 꽃모종이 잘 살겠다. 집으로 올라 오는 길섶으로 풀만 나는 밭둑 지난해 디기탈리스를 심었었는데 올해 절로 난 것도 많기는 하지만 풀에 치여 말씀이 아니어서.. 2025. 5. 16.
아직도 풀. 아것이 풀 밭이냐 쪽파 밭이냐... 고양이 무서워 촘촘한 망을 치고 심은 김장용 쪽파 그 망을 친 것이 고양이만 방지 하는게 아니고 사람도 방지해서 들여다 보지도 않는다는... 내가 오늘 뭔 바람이 불어 넘겨다 봤더니 이 모냥이다 봤으니 본 것이 죄지 저걸 어떻게 그냥 두냐고.... 일단 한쪽부터 풀을 매주며 앞으로 나가고 있는데 참비름 얘가 뿌리가 엄청 길게 박히고 억세기 까지해서 있는 힘껏 호미로 파고 손으로 쥐어 뜯었더니 쪽파를 건드리게 되어 이리 저리 쓰러진다. 그래도 풀을 뽑으니 쪽파 밭이로세. 나중에 뽑아 먹을때 좀 염치가 있으려나 싶다. 지난번에 대대적으로 풀을 뽑은 딸기밭도 또 작은 풀들이 점령해 버려서 이곳도 다시 한번 풀을 뽑아 주고 작은 딸기 포기를 몇군데 옮겨 심었다. 예년 같으면 .. 2022.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