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1 오징어 사러 신진항에 다녀 왔다 온나라가 물폭탄을 맞아 정신없는 가운데 조금 염치 없지만 우리는 서해안 오징어 사러 길을 나섰다. 친한 동생네 부부랑 사부님이랑 우리 부부 다섯이, 엊그제 만나 저녁을 먹으며 오징어철이다 얘기를 했었는데 말나온 김에 가자고... 휴가철이고 하필 일요일이라 길이 막히면 어쩌나 했는데 쓸데 없는 기우. 코로나에 장마에 때가 때인지라 도로상황은 양호했다. 그중 연장자인 사부님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곳은 비가 안내려 12시에 출발을 했다 유구에서 한시간 반쯤 가니 서해바다가 보이고 안흥항을 지나 곧 신진항이었다. 조금 늦은듯하게 점심 삼아 먹은 오징어 물회... 선택의 여지가 없게 식당도 몇개 안되어 한 식당에 들어 가서 먹었는데 벽에는 식객 허영만화백의 싸인 액자도 걸려 있고 그렇긴 했는데 배가 고프니 그냥.. 2020.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