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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콩모종2

깜짝 놀랬다... 얼핏 뱀 인 줄... 아침결에 우물에서 강아지들 물주려고 그릇에 물을 담아 오는데 우리 미래가 싸우듯이 껑충거리며 덤벼서 쳐다 보니 뱀이 나무를 돌돌 말고 있는 형상 급히 미래를 불러 목줄을 묶어 놓고 내가 뭘 어쩔거라고 옆에 보이는 삽을 들고 가보니 아까본 그대로 있네... 독사라서 도망도 안가나 보다 그러고 다시보니 아무래도 뱀치고는 너무 평면적으로 보인다 3D가아니고 2D 로 보이더라는 얘기. 세상에 무슨 나방이 저렇게 크냐고 두마리가 연결(?)되어 있다해도 그렇지 무늬가 꼭 뱀의 그것과 닮아 있다 아마도 보호색인듯... 아휴..깜짝 놀랬네. 세로로 찍은 사진이 제대로 올라간다는 소식에 포토샵에서 조절안하고 그냥 올려본 사진. 커다랗게 올라가니 정말 뱀의 무늬처럼 보인다. 시골살이 여러해이지만 이런.. 2020. 6. 12.
풀밭을 평정했다 눈엣가시 같던 옥수수옆댕이 풀밭을 남편이 힘내서 관리기로 갈았다 이리 간단한것을 괜히 혼자 애면 글면 했네... 이 밭은 나중에 들깨를 심을 것이고 콩을 심을 밭은 비닐을 덮어 놓아서 이곳에다 콩모를 붓고 검정 망을 씌워 놓았다 그냥 직파를 하면 편한데 새들이 죄 쪼아 먹으니 할 수 없이 모를 부어 나중에 정식을 한다. 들깻모도 부어 옮겨 심는데 아직 더있다 해도 되어서 우선 콩만 심었다. 밭들어가는 입구에 작은 꽃밭(?) 두면 풀만 성할곳이라서 여기저기 마구난 메리골드하고 분꽃을 옮겨 심어 놓았다 그래도 무작정 풀을 뽑는것 보다 꽃을 피해 풀을 뽑는게 훨 할만해서 일단 빈곳만 보이면 뭐든 심고 본다. 연못의 어리연이 제법 초록빛을 띄우고 있다 한여름이나 되어야 꽃이 피는데... 올해는 비가 그나마 자주.. 202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