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골무꽃1 길 섶에서 만나는 꽃들 광대수염 늦은 점심을 먹고 아직도 비몽사몽 헤매는 나에게 미레가 나가자고 보채기 시작해서 못이기는 척 모자 하나 눌러 쓰고 밖으로 나왔다. 비소식이 있던 어제 금선씨와 마을형님하고 새로 조성한 꽃밭에 마무리 꽃모종을 심자 약속을 하고 남편차로 모종을 옮겨 놓고 뒤따라 내려 가니그 때부터 비가 얼마나 세차게 내리는지...그래도 기왕에 시작 했으니 비옷을 입고 모두 정신없이 심고 있는데걱정이 됐는지 금선씨 부군께서 나오셨다가 함께 심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밭이 워낙 넓다 보니 넉넉하게 가지고 내려갔다 싶은 모종도 모자라고비도 내리니 어제는 그만 마무리를 하고 올라 와서오늘 새벽 날이 밝자마자 디기탈리스를 비롯한 여러가지 모종을 밭에서 뽑아 가지고 내려 가서 해 올라 오기 전에 심는다고 혼자서 심고 있는데.. 2024.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