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1 남편의 호작질 겨울들어 한가해도 너무 한가해서 남편이 몸살이 날 지경인 모양. 낚시가 취미인 남편이 예전부터 수제찌를 더러 만들어 쓰고는 했는데 하다보니 기계의 힘을 빌어 하면 그럴듯하게 더 잘 만들것 같았는지 찌몸통을 깍는 기게를 만들었으면...하던 소망을 드디어 이루게 되었다. 뭘모르니 그저 머리속에서 상상만하고 있는것을 끄집어 내어 상상 그 이상의 것으로 만들어 이런 실물을 보게 해 준 사람이 있었으니 친한 동생의 남편이며 가족같이 지내는 진익씨. 우리 남편이야 대~충 철공소수준의 것을 말했는데 정밀기계를 만드는 일이 본업인 그의 특기대로 이런 훌륭한 것을 만들어 준 것. 헌 청소기로 만든 집진기 아무래도 먼지가 많이 날리니 궁리끝에 청소기의 빨판 부분만 떼어내니 별 수고 없이 그럴듯하게 된 것. 버리지 않고 구.. 2020.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