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피란서스칸디다1 태풍이 지나 가고... 밤새 잠을 설치고 일어난 아침 아직은 바람도 불고 간간히 비가 흩뿌렸지만 방금전부터는 구름 사이로 해도 살짝 나왔다가 비가 내렸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저녁나절에는 어쨋든 더 늦어지기전에 배추 모종을 밭에 심으려고 하는데 무슨 10호 태풍이 또 올라 온다고...에구, 올해는 뭐가 제대로 되는게 없다. 엊그제 무도 보충해서 씨앗을 넣었는데 어젯밤 비에 남아 나기나 했나 모르겠다. 그래도 애호박은 이쁘게 몇개 열렸다 장마 끝나고 찬바람 불기전 이맘때 애호박이 정신없이 열릴때인데 아직도 애호박은 귀하다. 제피란서스 칸디다 지난해 멀리서 보내 주신 것인데 겨울을 밖에서 잘나고 조금 기온이 낮은 우리집은 이제서야 만발이다 흰꽃이 참으로 매력적인 아이인데 강인하기까지하니 더없이 사랑스럽다. 올해는 닥풀을 따로 안심었.. 2020.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