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밭1 미루어 짐작하는 마음... 친구가 사진집을 하나 보내 왔다. 조의환의 제주 사진 `밧디 댕겨왔수다` 김만덕 기념관에서 3월 2일 부터 4월 9일까지 기획초대전이 열리는데 작가가 담아낸 제주의 밭사진이 펼쳐진다 그 사진집을 친구가 만들었고 시골 살이 하는 내게 어울리겠다 싶어 보내준 것. 생일 즈음이기도 하고... 50년도 더 넘은 저어쪽 어린 날 부터의 친구 같이 붙어 지낸 기간은 중학교 3학년 때 딱 1년. 그 이후 학교도 다르고 지내 온 이력도 서로 다르지만 물리적인 거리와 상관없이 늘 함께였던 참 어여쁜 친구다. 얼마전 건강에 조금 이상징후가 있어 병원에 입원해서 조직을 떼어 검사를 해야할 거 같다며 그 쪽에 경험자인 내 조언을 들으러 전화가 왔었다. 이런 저런 얘기 끝에 뭐 별일 이야 있겠냐 ..별 일이 있대도 어쩔 수 없.. 2022.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