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석리1 오랜 만에 동네 잔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정말 오랜 만에 입석리 마을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밥을 먹었다 전에는 한 해에 봄,가을 두 차례씩 관광을 가고 한 두번 전체 외식을 하는 것이 통례였는데 그 쉬운 것을 몇년 째 못하고 있다가 더는 못참겠다 싶은 마음도 있고 다시 코로나 환자가 늘어 간다는 뉴스에 놀라서 지금이 찬스다...그러고 모두 모였다 며칠 후 초복이기도 하고 겸사 겸사 전에 같으면 마을 회관에서 부녀회 봉사로 초복잔치를 했을텐데 이젠 부녀(?)들이 대부분 상노인네가 되고 보니 감당이 불감당 읍네 음식점을 빌려 아주 편안하게 한 끼 식사를 했다 주관은 노인회 노인회가 사실 알부자라서 가끔 이렇게 온동네 인심을 쓰기도 한다 ㅎㅎ 덕분에 신발있는 사람들은 다 모였다 작은 시골 동네라도 평소 모임에 안나 오면 얼굴을.. 2022.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