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기1 들깨밭 폿트에 모종을 내어 심었던 들깨.그 여렸던 것들이 이제는 제법 들깨스러워졌다.일찍 심은 집들은 벌써 윗순을 두어번 잡아주기도 했다는데좀 늦게 심은 우리는 게으른 게 미덕이 되어 그 번거로운 작업을 아직 안하고 있다.마을 형님 께서 주신 우리 토종들깨를 심어서 키도 그닥 안클것이고 웬만하면 이대로 풀만 잡아 주며 가을을 기다려도 되지 싶다. 저 들깻잎을 따다가 삼겹살 구워 싸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ㅎ 수박넝쿨 걷은 두둑에 오이를 재벌 심었다.섶에 올린 오이는 끝물이라서 이곳에 그냥 바닥에 기어가며 크라고 심어 놓았다.여나믄 포기 되니 잘자라면 서리 내릴 때까지 따먹을 수 있겠다. 너구리를 피해 용케 제대로 익은 참외.올해 수박농사는 개갈이 안났고 참외는 아직도 덩굴이 무성하고 새로 열리는 참외도 .. 2024.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