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매화1 그중 화려한 색...흰색. 집주변으로 조팝꽃이 팝콘 터지듯 온통 하얗다. 보고 있자면 홀리듯 자꾸 빠져드는 흰 조팝꽃...이보다 화려한게 또 있을까. 순수한 화려. 지난해 선물로 받아 그때 딸려 온 꽃을 조금 보고 올해는 보상을 하듯 꽃이 하나 가득 피었다. 알고 보니 정말 이쁜 꽃이다. 장미꽃의 축소형이라서 이름도 장미조팝인 모양인데 정말 잘지은 이름이다. 능수 만첩복사꽃. 먼데서 선물로 몇 그루 온 것중의 하나. 능수성질은 아직 조금 미흡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흰색의 꽃이 올해는 제법 복사나무스럽게 왔다. 자세히 보면 더 이뻐서 가까이 가서 자꾸 들여다 보고 있다. 옥매화 정말 순백의 꽃이다. 흰색의 꽃은 보면 볼수록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아주 오묘한 색이지 싶다. 말발도리 이곳에 터를 정할 때 여린 가지 하나 심은 것이 이제는.. 2023.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