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수리1 별 걸 다했다. 얼마 전부터 싱크대 하부장 큰 서랍이 덜컹거리더니 급기야 작은 쇠구슬이 쏟아지며 요지 부동. 하는 수 없이 삐죽 열린 상태로 방치할 수가 없어 여기 저기 그야말로 네이버에 물어 보니 셀프 수리도 한다고... 일단 서랍을 분리해 내야하는데 남편도 나도 문외한이니, 알고 보니 간단. 서랍을 열어 레일에 있는 안전장치를 위로 또는아래로 누르고 슬며시 잡아 빼니 분리는 되더라. 시골에서는 누구 사람을 부르는 게 어려워서 인터넷을 뒤져 기존에 부착되어 있던 댐퍼를 재서 같은 크기의 것을 주문을 넣었다. 뭐 확신은 없었지만 남들도 한다는데 한번 해보자...그런 심산으로 뜯어낸 기존 레일 십년이 넘었으니 죄 녹슬고 아프다고 비명도 지르게는 생겼다. 어쩌면 남편의 도움없이도 혼자 할 수 있을듯해서 인터넷에서 학습한대로.. 2023.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