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공사1 미리 미리 했어야 하는 일인데... 시골에 살면 대부분 지하수 관정을 파서 식수와 일상용수로 쓰는데 필수로 야외에 수도관을 끌어 내어 수도 꼭지하나 매달아 바깥에서 물 일할 때 아주 요긴하게 쓰기는 하는데 동파방지용 수전이라고 읍내 철물점에서 구입해서 공사를 해놓으면 5~6년이면 한번씩 말썽을 일으켜서 느닺없이 땅을 파고 공사를 해야하는 일이 생긴다. 대부분 이 수전의 뒷 밸브를 잠그면 물이 쭈욱 빠져서 한겨울에 동파가 안되는 구조인데 늦가을부터 이것이 제대로 잠기지를 않아서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듯... 남편에게 미리 미리 상황 설명을 하고 겨울이 되기 전에 공사하자 했더니 차일 피일하다 급기야 그 무서운 겨울이 오고야 만 것. 겨울철 바깥에서 물 쓸일이 그닥 없으니 얼어 터지지만 않는 다면 상관 없는데 깊은 겨울에 뭔 일이 생길까봐 그러.. 2022.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