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꽃1 좋은 날이다 딸기밭 옆 달래밭 어제 오전에 아이들을 기다리며 막간을 이용해서 달래를 캤다. 달래는 딸기의 영역으로 넘어 오고 딸기 또한 긴 런너를 달래밭으로 뻗쳐서 서로 뒤엉킨 상태 풀을 매듯 어쨋든 중간지점을 정리를 해야하는데 그냥 버리기는 아까운 달래를 캐다 보니 잠깐 사이 한 소쿠리가 됐다 딸아이 편에 보내 지인들과 나누어 먹으라고 하면 좋을것 같아서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놓았다 아이들이 연안부두에 들러 대게를 쪄오느라고 늘 오던 그 시간 보다 좀 늦게 도착했다. 무슨 날이면 애들 숙제를 덜어 주는 마음으로 필요한 선물목록을 작성해서 주는데 이번에는 마음도 그렇고 사실 필요한 것도 없고 해서 딸에게만 썬크림이나...했더니, 그거야 늘 사주는 거고 알아서 한다 하길래 두 아이 모두에게 알아서 하지 .. 2024. 3. 17. 이전 1 다음